'거짓말을 백번하면 진실이 된다.'


일본 속담이다.

놀랍게도, 이게 이상야릇한 속담이 한국에서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바로 경부고속도로의 사례다.


박정희가 주위의 반대를 무릎쓰고도 경부고속도를 건설했기 때문에 그 덕을 봤고,
그 혜안이 빛났다는 것.


이게 왜 거짓말이냐고?
반대에 대한 중요한 사실들은 죄다 빠졌기 때문이다.


그당시 반대를 했던 이유는, '고속도로가 필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당장 더욱 필요한 일이 있고 고속도로는 조금 더 늦춰도 되었기 때문'이다.

김대중 등은 피폐한 민생을 돌보는 일이 더 우선이라고 주장했고, 고속도로는 물류 운송량을 감안했을 때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즉, '고속도로 건설 반대'가 아니라 '고속도로 지금 건설 반대'였다.



실제로 경부고속도로는 만들어진 후 몇년에 걸쳐서 사용량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몇년이 지난 이후에야, 산업화로 물류운송량이 폭증하면서 유용하게 사용되었던 거다.

결국 반대측이 옳았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비유를 들자면,
스타에서 지금 SCV 뽑아야 하는데,
일단 필요하다고 서플라이 디폿부터 잔뜩 지어놓은 꼴이다.


KBS 심야토론을 봤는데,
찬성 측의 주장이 정말 쓰레기더라.


'이명박이니까 다르다. 이명박이니까 될것이다.'


이게 근거였다.
미친 놈들.

난 운하 지으면 이민 가려고. 그이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인한 빚을 도저히 감당할 자신이 없다.

오늘 좋은 글도 하나 읽었다. -이명박 시대의 재테크 -
부디 격동의 시대에 패배자가 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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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razy~Soul